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와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은 오늘(1일) 오전 10시 섬유센터 16층에서 섬유패션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경기침체, 高금리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자금애로 해소 등을 위해 섬유패션업계 및 단체, 금융권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망 섬유패션기업 대상 산출금리 최대 1% 우대 및 기업·외국인근로자 대상 여수신·외환 수수료 우대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WON BIZPLAZA’서비스 무료제공 및 이용사에 대한 특화 대출상품 지원 △금융 컨설팅·전문가 강연 등 섬유패션업계 맞춤형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수출, 친환경, 디지털 등 분야별 유망 섬유패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섬유패션업종에 재직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외환 송금수수료 우대 등 인력유인 확대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高금리 장기화 기조, 러-우, 이-팔 전쟁 등의 영향으로 시장 수요는 위축되고 기업 경영환경은 악화되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우리은행과 협력을 통해 자금 유동성 및 구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