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한 달여 만에 적재 효율성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 내 무인운반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AGV) 도입으로 한 달여 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적재 효율성을 20% 높였다고 밝혔다.
자라는 지난 9월 17일, 세분화된 고객 니즈와 주문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자 이천 물류센터에 무인운반로봇 194대와 AGV 충전소 27대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 내 자라 운영 구역에 해당하는 약 6,945평 중 33.5%인 약 2,329평에 적용됐으며, 이곳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자라 전체 재고의 거의 절반인 49.7%를 관리하고 있다.
자라리테일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무인운반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물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물류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을 적극 모색해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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