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섬유산업상 시상, 박명수 대표 김재우회장
정헌섬유산업상 시상, 박명수 대표 김재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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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정헌재단(이사장 서민석)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44회 정헌섬유산업상’ 수상자로 박명수 ㈜득금티앤씨 대표이사와 김재우 삼일비나 회장이 선정, 12일 시상했다. 기술부문 수상자 박명수 ㈜득금티앤씨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기능성 섬유코팅 기술분야에 종사하며 독자적인 코팅제와 코팅 공정 개발에 매진해, 다양한 기능의 새로운 코팅 원단을 개발, 라미네이팅 공정 및 설비를 정비하여 아웃도어용 투습방수 원단으로 의류, 군수, 산자, 의료용으로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섬유산업의 기술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영관리부문 수상자 김재우 삼일비나 회장은 1988년 삼일섬유 창업이후 35년간 신제품 개발과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니트원단 제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 우리나라 섬유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6년 삼일비나 설립 이후 베트남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호치민 KOCHAM 회장을 역임하며 베트남과의 산업가교 강화에 노력하는 등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헌섬유산업상은 1980년 시작해 올해로 44회째를 맞았다. 시상부문은 기술, 학술, 경영관리, 산업진흥 4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돼 있다. 1회부터 44회까지 기술부문 43명, 학술부문 17명, 경영관리부문 15명, 산업진흥부문 7명, 특별상 2명으로 총 84명을 수상했다. (재)정헌재단은 디아이동일㈜ 설립자인 故 정헌(靜軒) 서정익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1979년 6월 25일 설립된 이후 장학금, 연구비, 문화예술 지원 등 각종 지원금으로 약 60여억원을 지급했으며, 수혜자는 약 3천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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