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한국인은 경기침체가 제일 무서워
올해 인류 최대 위협 요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혔다. 21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학계·재계·정부기관·국제기구 등 전 세계 전문가 1490명 중 66%가 올해 최대 글로벌 리스크로 ‘극한의 날씨’를 골랐다. 지난해 여름 북반구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점과 올해 엘리뇨가 5월까지 이어지리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됐다. 각국 정상급 인사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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