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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LVMH 프라이즈의 준결승 후보 20명이 정해졌다.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LVMH 프라이즈는 올해 2500명이 출품해 최대 참가율을 기록하며 멕시코, 몰도바, 토고를 포함해 18개국 출신 총 20명의 디자이너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인으로는 남성복 브랜드 지용킴을 전개하는 김지용 디자이너가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 진출자들은 오는 29일과 3월 1일 파리의 쇼룸과 디지털 플랫폼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공개투표가 진행되며, 85명 이상의 국제 패션 전문가로 구성된 LVMH 상 전문가 위원회가 8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40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되며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법률, 생산 및 재무 등의 분야에서 LVMH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칼 라거펠트 상 수상자에게는 20만유로의 상금과 1년간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뛰어난 장인정신과 기술적 전문성,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신설된 사보아 페어 상은 20만 유로의 상금과 해당분야 기술전수를 장려하는 1년간의 특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