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사, 국내외 기업 파트너 7000곳·국내 크리에이터 2000명와 협업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LTK(엘티케이)’가 크리에이터 성장을 위해 ‘나만의 Shop을 오픈하세요!’를 테마로 작년 10월 개최한 토크 콘서트 행사가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에 화제가 됐다. SNS상에서 팬덤을 구축하고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들은 유통의 판을 흔드는 업계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LTK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딘디(@dindihye)은 크리에이터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LTK를 통해 수익화하는 방법과 LTK를 활용해 국내외 소비자 및 팔로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비결을 강연해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많은 크리에이터가 LTK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고, 브랜드와는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크리에이터와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돕는다.
LTK는 국내외 브랜드와 유명 플랫폼을 포함해 약 7000곳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블유컨셉, EQL, LG생활건강, 달바, 무신사 등 국내 기업 및 플랫폼과 마이테레사, 파페치, 코스, 룰루레몬 등 해외 브랜드가 협업 파트너로 등록돼 있다.
그는 “전 세계 LTK 크리에이터는 연간 40억 달러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출발한 LTK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영국, 프랑스, 한국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지사는 2021년에 진출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세 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말에는 소트프뱅크 비전펀드로부터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플랫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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