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유명 왕홍그룹인 ‘친구하자 홀딩스’가 ‘더에잇’과 한국 라이브커머스 협약을 맺기까지 그동안의 업력은.
“더에잇은 2019년 제이스제이란 기업이 전신으로 중국 500대 기업인 GENNIUS와 업무협력을 기점으로 틱톡교육, 관광, 의료영상 MCN으로 시작된 회사다. 영상 챌린지만 2억뷰 이상을 달성했고 재한 중국인 협회 지원기업 선정, 더우인 상점 한국 최초 오픈, 중국 최대 MCN그룹 파트너사 체결, 바이트댄스 해외 플래그십 국제몰 오픈 등 중국내 다양한 사업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라이센스를 받아 더에잇에 사업을 이관했다.현재는 국내 인플루언서 육성,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 국내외 유통, 해외 비즈니스 3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콩에 2개의 지사(더우인 국제몰 등)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 법인을 통해 징동, 더우인, 티몰 등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해 베트남 JM그룹과 함께 국내와 동일한 업무를 진행하는 한편, 일본 유통 전문기업과 ‘더 에잇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JP(The8 tiktok live agency JP)’ 설립으로 일본 진출도 본격화 한다.
-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왕홍 비즈니스에 대한 매력은.
“2023년 기준 한국은 약 10조 원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 6개국은 30조 원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약 800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장규모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시장 또한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는 만큼 인프라 또한 선진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성을 잘 활용한다면 시장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중 더우인은 중국 1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더에잇의 강점은 더우인 왕홍 전문회사라는 점이다.- 에이전시마다 현재 명확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입금지연, 배송사고 등 피해를 보고 있는 업체도 많아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더에잇만의 전략은.
“더에잇은 중국 ‘더우인’내 직접 운영하는 자체 상점을 통해서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우인 외에도 중국의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불리우는 징둥닷컴, 티몰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긴밀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계속 확대 중이다. 더에잇은 더우인 플랫폼을 활용한 고도화 된 DB를 기반으로 한 판매로 가장 효과적인 노출과 높은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왕홍이 몇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달에 얼마를 팔고 어떤 제품을 주로 팔며 어떤 타겟층을 보유하고 있는지 모두 데이터화 된 자료를 확보해 브랜드에 가장 최적화된 왕홍을 선정해 방송을 진행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팅화 된 왕홍 선정과 방송을 통해 브랜드와 예상 매출 계획을 산정하며 방송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더우인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점을 통해 방송하고 직접 홍콩으로 정산을 받아 한국에 정산하기 때문에 입금사고에 안전하며 입금 지연 사태도 미연에 차단하고 있다. 웨이하이보세구(위해시 정부)와 전략적 제휴진행을 통해 합법적이고 로스율 제로에 가까운 안전한 배송도 가능하다. 중국 보세창고 내 우수한 상품을 선별해 국내 역직구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본사는 한국직원 30%, 중국직원70%로 구성, 중국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비즈니스 방식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좁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에잇의 향후 계획은.
“친구하자 홀딩스와 연간 플랜을 잡아 꾸준하게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라인 등 굴지의 왕홍 탑티어 회사들과도 함께 준비 중이다. 중국에서만 방송, 판매하는 방식보다 한국에 직접 왕홍을 초청해 진행하는 방식을 올해 본격화 할 계획이다. 브랜드들과 사전에 협의해야 할 내용이 많다.더에잇은 중국 왕홍 운영에 대한 전문 회사로 노하우가 월등하다고 자부한다. 더에잇의 궁극적인 목적은 왕홍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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