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이어져 온 피춀리와 협업 종료
25일,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가 협업을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2016년부터 메종의 단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해 온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그의 비전, 헌신, 혁신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메종의 궤도를 크게 변화시키며, 오늘날의 메종이 있기까지 역사의 중요한 한 장에 영향을 미쳤다.
발렌티노 CEO 야코포 벤투리니(Jacopo Venturini)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역할과 오늘날의 메종을 존재하게 해준 그의 비전, 헌신, 창의성에 감사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저를 신뢰해 주신 발렌티노 가라바니(Mr. Valentino Garavani)와 지안카를로 지암메티(Giancarlo Giammetti)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떤 식으로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여러분과 함께 저의 여정과 꿈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메종을 위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조직은 협업 종료 이후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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