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명품 ‘반조애’, K-주얼리로 세계 무대 나선다
한국이 낳은 명품 ‘반조애’, K-주얼리로 세계 무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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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표인 웨딩 주얼리...타협하지 않는 깐깐함과 특별함
과학을 담은 주얼리로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호평
반조애 최나미 대표.
반조애 최나미 대표.
청담동 명품거리 뒤편 조용한 주택가에 프라이빗하게 자리 잡은 반조애(대표 최나미) 청담본점 플래그십 스토어는 예약제로만 운영, 하루 30팀 이상이 단독으로 마련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웨딩 주얼리 상담을 한다.  코로나 시기 타격이 입을 법 했지만 웨딩 횟수는 줄어도 반조애 고객은 크게 줄지 않았다. 오히려 이 기간 전국구로 7개의 가맹점을 확장, 운영했고 일생에 특별한 모먼트인 웨딩이라는 귀한 동행길에 ‘반조애(VANZOE)’가 함께했다.  절제된 우아함을 내건 시그니처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평생 간직할 주얼리로 소장가치가 돋보인다. 대담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코트라 주최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디자인 브랜드’로 발탁,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는 행운이 그냥 주어지진 않았을 터.

열망과 선망이 담긴 판타지를 전달하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는 이 웨딩밴드는 그만큼 특별하다.  그 안에 예물이 갖는 순기능인 사랑의 징표와 축복의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서다.

“수많은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를 보았지만, 과학을 담은 주얼리는 처음 경험한다”, “세계적인 명품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탄생한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기까지. 오롯이 입소문으로 조용히 사업을 확장, 한국이 낳은 명품 주얼리 반열에 올려놓기까지 반조애는 어떠한 성공 스토리가 담겨있을까. 

반조애의 탄생 스토리를 들려달라.     
“반조애는 주식회사 헤리티지가 전신인 웨딩 전문 주얼리 브랜드다. 
1979년 다이아몬드 유통회사로 설립된 '상미당'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원자재 수입, 제작과 유통사업을 통해 한국 귀금속 산업에 유서 깊은 귀금속 기업으로 이바지해왔다.

2004년부터는 웨딩 주얼리에 특화된 상품군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의 방향성을 특정했다. 일생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는 만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웨딩 주얼리를 선보이자는 의지로 서사를 담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독보적인 기술을 위한 R&D실을 운영한 것도 이례적이다.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자재 수입과 제조, 소매업으로의 유통구조를 갖추고 2007년 웨딩주얼리 브랜드인 ‘반조애(VANZOE)’를 런칭, 본격적으로 반조애만의 정신이 담긴 컬렉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2대를 이어 40여 년의 히스토리를 보유한 반조애는 소비자들에게 세월을 통한 가치를 인정받아 견고하게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반조애는 ‘영원’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은 웨딩 전문 주얼리인 만큼 평생 간직할 소장가치와 타협하지 않는 깐깐함, 특별함을 담는다. 그것이 반조애가 추구하고 정의하는 ‘럭셔리’다.”  
반조애 청담본점 전경.
반조애 청담본점 전경.

반조애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시스템은 무엇인가. 
“반조애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지 않는다.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조애를 찾는 모든 고객들은 나만의 반지에 내가 원하는 문구를 인그레이빙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고유번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내가 고른 스톤의 고유 넘버를 50배 확대경을 통해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신뢰와 감동을 선물한다.

정품코드 각인 시스템을 통해 반조애의 웨딩 밴드와 반지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어디서든지 정품코드 하나로 구매일과 구매처, AS 기간 등의 구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퍼스널 컬러 기반 알고리즘 상담 시스템도 독보적이다. 반조애에서는 전문 컬러리스트가 국내 최초, 유일하게 손등 퍼스널 컬러를 측정해 이 결과 값을 과학적 근거와 통계를 통한 알고리즘 베이스 상담을 진행해 더 만족도 높은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반조애는 반지의 밴드 폭, 표면 텍스쳐, 금속의 재질, 색상, 도금 방식, 다이아몬드 등 모든 요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완벽한 커스텀 메이드로 제작한다. 특히 반지 측면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인그레이빙 할 수 있어 반지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인그레이빙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인그레이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고객이 단순한 구매행위가 아닌, 반지를 제작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상품 구매 그 이상의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유일한 웨딩주얼리 브랜드라고 자부한다.”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라는 한국의 오랜 속담을 반사되어 비춰지는 정교한 미러커팅 기술로 녹여내 예술과 과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라는 한국의 오랜 속담을 반사되어 비춰지는 정교한 미러커팅 기술로 녹여내 예술과 과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

시그니처 웨딩밴드 ‘루미에르’에 담긴 특별한 스토리는. 
“절제된 우아함을 내건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평생 간직할 주얼리로 소장가치가 돋보이는 대담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럭셔리 브랜드로 정의하기 위해 탁월한 메시지와 뛰어난 품질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한다. 그동안 써온 역사와 스토리를 계승하고 놀라움과 차별화된 무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2년 출시된 반조애의 대표 상품인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라는 한국의 오랜 속담을 반사되어 비춰지는 정교한 미러커팅 기술로 녹여내 예술과 과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 스토리와 일치된 웨딩밴드는 감각이 극대화되는 특별한 웨딩밴드로 거듭난다.  반조애의 모든 제품은 디자인 모티브와 반지의 제작의도, 공정을 반영해 하나의 스토리를 담아낸다. 반조애를 접하고 반지를 착용하는 고객들은 단순히 ‘예쁘다’는 언어가 아닌, 반지가 전달하고자하는 ‘형태는 의미를 담는다’라는 반조애의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에게 하나의 상품이 아닌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루미에르가 반조애의 대표 웨딩밴드 라인이자 상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유다. 루미에르는 내셔널 웨딩주얼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데 일조한 상품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코트라 주최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디자인 브랜드’로 발탁되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 주얼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떨치며 세계적인 명품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탄생한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을 받았다. 국내의 사랑받는 스타들도 웨딩 주얼리로 반조애를 찾기 시작하면서, 고수, 조진웅, 정대세, 현영, 박성웅, 바다, 이지훈, 강소라, 허니제이 등 다수의 스타들이 사랑하는 웨딩주얼리 브랜드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반조애 24년 뉴컬렉션 인칸토 제품.
반조애 24년 뉴컬렉션 인칸토 제품.

반조애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2015년부터는 부산을 비롯해 대구, 울산, 광주, 청주, 창원, 전주 등 7개의 공식대리점을 운영하며, 전국구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한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이 낳은 명품 주얼리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확장하기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진출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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