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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포맥스」가 전략상품을 집중 기획해 마트형
전문브랜드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다.
최근 99F/W 자체 컨벤션을 통해 신상품을 선보인
「포맥스」는 점퍼류와 핸드메이드제품을 전격 강화하
고 우수한 품질에 대비 저렴한 가격대를 제안, 바이어
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포맥스」는 기존의 마트형 전문브랜드들이 티셔츠,
바지등 단품에 주력하다보니 중국등 저가제품에 가격경
쟁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지적, 오히려 대북생산등으로
경쟁력이 강한 사파리형점퍼와 핸드메이드제품을 중점
기획, 확고한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것.
특히 이번 컨벤션에선 계절전략아이템인 사파리류와 더
블페이스 핸드메이드를 강화했고 전체제품구성에서 차
지하는 비중을 높였다. 컬러는 네이비, 베이지등으로 깔
끔하지만 칼라 등에 디테일을 주어 고급스럽고 활동적
인 모티브로 돋보이게 한 것이 강점.
또한 실험적으로 여성라인도 선보이고 또 사이버쇼핑몰
을 통해 판매도 시도할 계획.
「포맥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우복차장은 『딜리버리
에 문제가 없는 한 가급적이면 북한 임가공을 하고 있
으며 이로인해 가격이 10-13%까지 저렴해져 경쟁력을
확고히 할수 있다.
특히 소싱력이 강한 캐주얼 어덜트라인의 생산에 포커
스를 두어 판매활성화와 효율을 높일 방침.』으로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포맥스」는 할인마트외 단체복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60여억원의 매출을 거둔바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