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자매브랜드 ‘GU’ 아시아 넘어 북미 상륙
유니클로 자매브랜드 ‘GU’ 아시아 넘어 북미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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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스트패션 브랜드 GU가 올 가을 뉴욕에서 아시아 외 첫 상설 매장을 오픈한다. 동시에 미국 온라인 스토어도 론칭할 예정이다. GU는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니클로 자매브랜드 GU가 북미에 첫 상륙한다. 사진=GU
유니클로 자매브랜드 GU가 북미에 첫 상륙한다. 사진=GU
유니클로와 GU를 전개하는 패스트 리테일링은 성명을 통해 뉴욕 소호 지구에 950제곱미터 규모의 2층 매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 여름 폐점 예정인 소호 팝업스토어를 대체해 여성복과 남성복,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GU는 유니클로보다 저렴하고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목표로 2006년 설립됐다.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약 4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국내에 진출했다가 2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이번 뉴욕 플래그십은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오픈하는 공식 매장이다. 작년 9월 뉴욕에 제품 부서를 설립한 GU는 해외 진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디자이너, 패턴메이커 등 현지 채용을 강화해 제품 개발 기반 구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노키 오사무 GU 대표는 “2022년 가을 미국에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약 1년 반 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GU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팝업 스토어 경험을 적용하여 글로벌 수준의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으며 미국에서의 사업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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