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발표, 신세대 의류구입비 절대비중
소보원발표, 신세대 의류구입비 절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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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신세대는 유흥비(23.7%)다음으로 의류구입비 (21.3%)에 대한 지출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신발류를 제외하고는 30%이상이 외제나 고가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IMF이후에도 외제선호경 향이 줄지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서울 경기지 역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 났다. 외제품 가운데는 5만원 상당의 향수소유자가 70%를 넘 어섰고 그 다음이 선글래스였다. 10만원상당의 국산청 바지는 46%가 소유한 것으로 응답했고 외제청바지도 36.8%나 됐다. 그러나 10만원상당의 국산운동화소유자가 18.2%인 반 면 동일가격대의 외제운동화는 28%로 10포인트이상 차 이가 나고 있다. 신세대의 한달 용돈은 IMF이후 평균 11%정도 준 24만 1천원으로 나타났으나 전체 국민들의 용돈 감소폭보다 적어 시장 주도층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구매보다는 계획구매성향이 강하게 나타 나 그가운데 정보수집은 일반인에 비해 특히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쇼핑품목작성, 정보수집, 세일기간 구매, 제품특성 등 각종 항목에서 고른 가중치를 보여 합리적 판단의 중요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관심을 끄는 할인쿠폰이용에 관해서는 신세대의 40%정 도만이 물품구매시 사용경험이 있다고 응답, 아직 활발 한 이용을 보이지는 않았다. 더구나 적극적으로 사용했 다라는 평가가 32.8%인 반면 소극적사용을 보인 신세 대는 무려 70% 가까이 됐다. 이는 인지도가 높은 상품의 부족, 다양하지 못한 품목 문제와 함께 좁은 할인폭, 사용업소의 원거리 지역위치 등도 추가문제로 제기됐다. 또한 「아나바다운동」에 관한 항목에서는 구입하고 싶 은 물건에서 의류는 17.9%로 도서,PC관련다음이었고 그다음에 레저,스포츠용품, 가방류 등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나 20대 대상의 중고의류, 용품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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