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팬츠 인기가 거세다. 여기에 레이스 및 카고 같은 상반된 매력의 디테일들을 적용한 언밸런스한 룩킹이 재미를 더하고, 썸머시티룩은 너무 휴양지스러운 느낌을 담지 않으면서 오피스와 퇴근 후 만남을 넘나드는 세련미와 편안함, 시원함이 중요하다. 절제된 컬러감과 미니멀 감성의 내추럴 무드를 끌어올리는 라피아 소재와 청키한 샌들이면 스타일이 완성된다.  ai전문 FI스튜디오는 여성스런 볼륨감의 레이스 블라우스 같은 보헤미안 룩, 시크하고 포멀한 느낌을 연출할 모노컬러들과의 조화를 시즌 트렌드로 전망했다.   

생성형 AI는 시대를 정의하는 기술이 됐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 소프트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AI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서 AI를 대규모로 적용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AI 비즈니스의 ‘오늘’을 지적한 핵심적 단어다.  
FI스튜디오 김소현 대표는 “AI 이미지는 모든 한계에서 자유롭다. 매우 대담하고 풍부한 시각적 표현이 가능하고, 무엇을 상상하고 명령하든, 그럴 듯하게 만들어 낸다. 자신이 진짜인지 반문하는 이미지 속 AI모델 Daria처럼 실제인물인 듯”이라 강조했다.

또 생성 AI는 세상을 업그레이드 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불확실하고 AI가 인간처럼 똑똑해지는 현재, 기업이 집중해야 할 요소는 독창성(오리지널리티)과 미학적 관점뿐이다. 이제 패션산업은 미래에 대한 ‘태도’가 매우 많이 중요해 졌다.   AI 크리에이터 그룹인 Fi Studio는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I에 미학적 지능인 새로운 AI: Aesthetic Intelligence를 제안, 생성 AI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점의 패션 콘텐츠 뉴스레터를  공유했다. 빅데이터, 트렌드, AI 룩북, 디자인, 아트워크. 등 생성형 AI가 이미지 생성을 넘어 각 산업계에 본격 진입하고, 패션계 AI 모델 활성화를 느낄 정도다. 

LVMH 생성형 AI를 사용한 중국 스타트업에 2024년 혁신상 수여와 중국 알리바바, 생성형 AI로 ‘루이비통’ 광고를, 리복은 AI 기반 운동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리복임팩트’ 출시와 Adore Me 생성형 AI 활용 커스텀 란제리 디자인 서비스 런칭과,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CFDA) AI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으로 생성 AI 활용을 지원한다. 중국 MZ 소비자는 AI ‘도자기 인형’ 필터 인기와 퀸스타일 생성 AI로 만든 가상모델 착용 신상품 라인업을 알리고, 하고하우스 남성패션플랫폼 ‘뎁스’, 생성형 AI 모델 룩북 제안을 다뤘다. 
또 생성형 AI가 만든 저작물 저작권은 누가 갖게 되는지를 되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