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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제조업체인 (주)경인양행(대표 김흥준)의 금년도
매출이 지난해보다 28% 가량 늘어난 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경상이익 70억원, 순이익은 53억원에 이
를 것으로 이 회사는 각각 예측하고 있다.
국내 염료선발업체로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경인은 지
난해 경기부진과 염료업체간 치열한 가격하락 경쟁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대비 23%정도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18%, 144% 가량 늘
어난 60억원과 45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인양행은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경인합성을 합병, 중
복투자와 인원감소등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또한 터키 현지공장도 제2투자를 계획하는등 안정된 조
업으로 올해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출확대에도 주력해온 경인은 지난해
수출실적 3천3백만달러 기록, 올해는 이보다 크게 늘어
난 4천7백50만달러를 금년도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열리는 주총에서 경인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세계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상호변경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다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