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하 스노우피크)’은 퀄리티 높은 제품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을 받으며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구매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6월 말 기준 감성코퍼레이션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3% 성장한 9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37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
스노우피크 시그니처인 루트 바람막이, 팬츠, 티셔츠 등은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작년부터 꾸준히 여성 신규고객들이 늘면서 여성라인 제품들이 대폭 신장했다. 다양한 여성 셀럽 모델과 비주얼 콘텐츠가 입소문을 탔고 판매까지 이어졌다.
올해는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이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다양한 냉감 소재의 반팔 티셔츠들이 출시와 함께 즉각적인 판매 반응을 보였다. 일부 제품은 초도물량이 완판돼 추가 주문 생산에 들어갔다.
냉감 소재라는 조금은 어덜트한 느낌의 소재를 헤리티지 아이코닉 그래픽, 우븐 패치, 빅로고 플레이 등 다양한 디자인 변주를 통해 선보인 것이다.
하반기에는 스테디 아이템인 랜드경량다운, 바락막이, 팬츠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헤비 아우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대만 시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