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 철환)과 함께 B2B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관심을 이끌어냈다.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아뜨랑스, 스티치잇, 디토앤디토, 비건타이거 등 수요기업 관계자와 협성그룹, 조이앤패브릭, 부성티에프시, 강길 등 섬유기업 경영자 들과 산자부와 다이텍, 섬소연 등 사업 지원을 기관도 함께하며 기대감을 부추겼다. 새로운 거래 BM 을 개발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도 논의됐다. 프리미엄 현물 원단은 섬유 제조공정 중 공정 로스율을 최소화해 발생 된 잉여 원단을 포함, 최종 작업 후 바이어 컨펌 컬러 미스 매치 원단 등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정상 제품이다. 현재 이러한 프리 미엄 원단들이 마땅한 수요처를 찾지 못해 kg당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처리 되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국내 패션기업들은 다품종‧고품질 소량 생산 체계가 자리잡힌 상황에서 소량이지만 고품질의 다양한 소재를 찾지만,  국내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양한 소재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간담회를 통해 프리미엄급 원단들의 특성과 수량, 가격 정보를 DB화하고, 품질 검증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있다. 디지털 패션 3D 시뮬레이션이나, 패션 트렌드 반영 AI기반 맞춤형 소재 추천 서비스 등을 통 해 수요기업들의 정보 파악에 도움을 주고, 연구기관들을 통한 원단의 품질 확보 를 통해 실질적인 매칭 하겠다는 전략이다. 협성그룹 권경민 대표는 "연간 30만kg의 현물 원단 재고가 발생하는 실정에서 재고 처리 대신 새 제품으로 거래를 유도할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상당히 기대된다"말했다. 에스엔패션그룹 아뜨랑스 정기열 부대표는 "다품종 소량 생산 고품질 소량 원단 요구는 상황에따라 적극적일수 있고,  프리미엄 잉여 원단의 품질 검증도 선행된다면, 현물 재고에 대한 충분한 수량과 가격 정보가 전제되고, 이를 DB로 구축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 전 검색할 수 있다면,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같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김종주 섬유탄소나노과장은 "현물 원단은 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계속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사항을 타겟으로 하겠다는 취지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이 대두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발맞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수요와 공급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성공 프로젝트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