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은하고 선이 고운 정장류로 이름난 청담동의 부띠끄
라인 「이니지오(대표: 박석민)」의 동생브랜드 「아인
아크」가 올 춘하 여성 캐리어웨어 시장에 새로이 도
전장을 냈다.
대상은 자신의 개성표현에 과감한 신세대 전문직 여성.
T.P.O에 따른 규범을 지키며, 심플 & 모던을 주제로
절제된 세련미를 추구하는 것이 디자인 포인트다.
『유럽풍의 간결하고 절제된 라인이 중심이지만, 바디
라인에 흐르듯이 피팅되어 지극히 여성적이면서도 지적
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는 「아인아크」의 칩 디자이
너 송은아씨.
메인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와 레드가 엑센트 컬
러로 사용하여 통일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
폴리와 T/R류, 면과 울 등의 천연소재에 스트레치를
가미한 기능성 소재가 중심.
특히
이 브랜드는 이전의 캐리어 웨어의 차갑고 직선적인 이
미지에서 벗어나, 지극히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강렬
한 지적무드가 특성이다.
또한, 보다 완벽한 실루엣을 살리기 위해 매끄러운 세
컨드 스킨리치의 울, 코튼, 트렌스페어런트등 대체적으
로 리퀴드한 느낌의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로맨틱과 테크노의 믹스로 전개시켜, 강하고 딱딱한 감
성의 정제된 라인을 부드럽게 바꿨고, 테크니컬한 소재
의 사용을 통해 이중적이고 실험적인 무드로 연출했다.
그래서인지 이 브랜드는 미드톤과 화이트, 레드 등의
액센트 컬러가 배색으로 사용되어 오뜨꾸뛰르와 젊은
감각이 접목된 정돈된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다.
가격존은 15만원에서 30만원선의 중간대이나 심플한 이
미지를 돋보이기 위해 수입 고급소재를 주로 사용. 현
명한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이 브랜드는 그랜드 본점, 청담점, 그랜드 일산점,
부산 백화점등에서 활발한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