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 본더치 가졌다…“브랜드 유산 지키며 글로벌 확장할 것”
WSG, 본더치 가졌다…“브랜드 유산 지키며 글로벌 확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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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브랜드가 Y2K를 상징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본더치(Von Dutch)를 인수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본더치가 미국 브랜드 관리 기업 WSG에 인수됐다. 사진=본더치
본더치가 미국 브랜드 관리 기업 WSG에 인수됐다. 사진=본더치
2009년 본디치를 인수헸던 로이어 브랜드 인터내셔널(RBI)은 브랜드씽크탱크 그룹(Brandthinktank Group)의 자문을 받아 2024년 6월부터 본더치 소유권을 WSG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 따라 본디치는 앞으로 WSG의 CEO 겸 COO인 잭 체이카(Jack Cheika)와 마크 베니테즈(Marc Benitez)가 이끌게 된다. 인수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디치는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입지를 갖춘 로스엔젤리스 대표 브랜드로, WSG는 본디치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계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WSG는 브랜드 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동시대에 맞는 혁신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하는 방식에 특화된 관리 기업이다. 현재 WSG 산하에는 빈티지 하바나(Vintage Havana)와 서프 집시(Surf Gyps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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