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글로벌 아티스트 조기석과 극적인 스토리텔링
송지오, 글로벌 아티스트 조기석과 극적인 스토리텔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컬렉션 주인공 반영웅, 극대화된 컬트적 무드로 완성된 F/W화보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기석과 함께한 24FW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인 송지오의 24FW 컬렉션 테마인 ‘NIGHT THIEVES’, 즉 밤도둑이라는 콘셉트를 영감으로 삼아 촬영된 이번 캠페인은 반영웅적인 페르소나의 다양한 모습들을 극적인 스토리텔링과 컬트적인 연출을 통해 아트적으로 표현했다.
송지오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기석과 함께한 24FW 화보를 공개했다.
송지오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기석과 함께한 24FW 화보를 공개했다.
신이 감추어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내어준 죄로 천벌을 받는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이번 화보는 송지오의 아방가르드한 의상과 조기석 아티스트의 초현실적인 세계관이 결합되어 아트적인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 즉 선지자의 의미를 가진 프로메테우스는 어둠을 밝히는 불을 가져와 인간에게 문명과 미래를 주었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밤을 앗아가고 혼돈을 불러왔다. 송지오와 조기석의 24FW 화보는 파트 1 밤도둑(NIGHT THIEVES), 반영웅(ANTIHERO), 부패(CORRUPTION), 고독(SOLITUDE). 파트 2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혼돈(CHAOS), 불(FIRE) 2개의 파트로 나누어 공개될 예정이다. 총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극적인 전개를 가진 스토리와 화보의 주인공인 반영웅이 진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송지오의 24FW 컬렉션 ‘NIGHT THIEVES’는 질서와 무질서 안에 공존하는 동양과 서양의 미학, 그리고 어둠과 광휘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송지오 하우스만의 아트 패션을 선사한다. ’PAINT ON BLACK’이라는 고유의 창작론을 고수하는 송지오의 모든 컬렉션은 검은 캔버스 위에 그려지는 그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송지오의 그림 속 세로획은 그림의 주체, 가로획은 주체의 내재되어 있는 감정을 표현한다. 이러한 대칭적인 교차획들을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아트적인 드레이프 피스들은 변칙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며 역동적인 컬렉션을 완성시킨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송지오 고유의 동양적인 실루엣을 강조하여 날카로운 각들과 우아한 곡선으로 입체적이고 우아한 실루엣과 볼륨을 만들어낸다. 하우스 특유의 플레이팅(PLATING) 기법으로 여려 겹의 원단을 대칭적으로 때로는 비대칭적으로 레이어링한 의상들은 정적일 때 마치 갑옷 같지만 동적일 때는 역동적으로 휘날린다. 1993년 설립된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는 현재 파리 프랭땅, 홍콩 하비 니콜스,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등 전 세계 8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5월 선보인 도산 플래그십에 이어 10월 파리 마레 지구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차례로 계획하며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성장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