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전년비 10% 상승한 230억
분크(vunque)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분크는 지난 7월 1일 일본에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9월 도쿄와 오사카에 각각 런칭 전시와 팝업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분크 관계자는 “유통망을 무리하게 확장하는 전략보다는 브랜드 초기 국내에서 팬덤을 쌓은 것처럼 일본 고객들에게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분크는 상반기 전년대비 10% 상승한 2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퍼펙 버튼업 소프트 호보’, ‘헤이 더블 포켓 백팩 미듐’, ‘헤이 더블 포켓 숄더 미듐’, ‘토크 발라카 카드 지갑’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 세운 450억원 매출 목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분크는 자사몰을 기반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신상품을 출시하는 VWD(vunque Wednesday drop) 전략이 적중했고 런칭이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세대 디자이너인 석정혜 대표가 SNS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브랜드의 팬덤 층이 두텁다. 무신사, W컨셉, EQL 등 온라인 플랫폼 층 총 10개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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