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익 501억·100억으로 각각 25%·30% 신장
하반기 일본·대만 시장 공략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이 2024년도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하반기 대만 시장에 진출해 중화권 시장을 공략하고 일본 현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주주환원 규모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으로 하겠다고 밝혀 실적 성장에 발맞춰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4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50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0억 원, 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163.0%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반기 일본·대만 시장 공략
또한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클래식 소재와 브라이트 소재 제품 적용 제품을 확대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지난해 대만 시장에 첫 수출을 진행한 이후 초도 공급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이루며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해 중화권 시장을 공략하고 일본 현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스노우피크어패럴’ 사업을 본격화한 2021년부터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은 873억 원, 영업이익은 14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6%, 20.1% 증가했다.
특히 감성코퍼레이션의 이번 상반기 순이익은 1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6%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주주가치 제고 및 밸류업 대응을 위한 3개년 자사주 취득 및 배당 정책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예고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주주환원 규모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으로 하겠다”며 “실적 성장에 발맞춰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피크의 인기로 이번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회사의 높은 성장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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