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멘토, 국내 최초 공개 24FW 프레젠테이션 현장
아모멘토, 국내 최초 공개 24FW 프레젠테이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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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이지웨어 컬렉션
앤티크 벽지·데코타일 등에서 모티브
아모멘토의 24FW 프레스데이가 21일 아모멘토 한남점에서 개최됐다.                      사진=김하윤 기자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활약 중인 아모멘토의 24FW 프레스데이가 21일 아모멘토 한남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레스데이를 통해서는 지난 1월 뜨거운 반응을 얻은 파리 프레젠테이션에서 선보인 24FW 컬렉션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었다.

컬렉션은 ‘한 사람의 방’이라는 독특한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누군가의 방에서 반복되는 일상과 영감을 드러내 개인의 표현이 가장 자유로워지는 ‘공간’을 이루는 크고 작은 요소들을 컬렉션에 녹여냈다.
특히 일상 속 개인의 습관과 친숙한 요소들을 반영해 빈티지 홈웨어에서 차용한 모티브들이 정교한 디자인으로서 표현됐다. 프릴, 셔링, 버튼업 디테일 등을 활용하거나 데코 타일, 앤티크 벽지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룩으로서 나타냈다. 컬러 블록, 자카드, 벨벳 소재 또한 주요 소재로 활용해 컬렉션 속에 담아냈다. 아모멘토 브랜딩팀 관계자는 “파자마와 같은 가벼운 아이템들과 베딩에서 영감을 받은 패디드 드레스, 코트가 이번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이라며 “제품은 라운지 웨어와 이지웨어의 편안함을 강조하면서도 가벼운 이너와 레이어링해 외출 시에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컬렉션은 에크루·브라운·그레이드와 같은 차분한 컬러 팔레트를 베이스로, 벨벳 소재에서는 그린과 버건디 브라운 컬러를 포인트로서 연출했다. 집 안의 소파나 카펫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의류에 담아내 벨벳 소재만의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색감이 눈에 띄었다. 남성복의 경우 원마일웨어(one-mile wear)를 중심으로 컬렉션 컨셉에 충실한 룩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집에서 입기에도 좋지만 간단한 외출 시에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언제 어디서든 시크한 룩을 연출하기에 좋았다. 특히 그간 정적으로 느껴지던 트위드 소재를 편안한 이지웨어로 재해석해 캐주얼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아모멘토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레스데이를 통해 아모멘토 고유의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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