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인터, GTX에 자수기 접목한 DTE…흰색 학이 홍학으로 변신
현우인터, GTX에 자수기 접목한 DTE…흰색 학이 홍학으로 변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연한 비즈니스 가능한 시대 열려”
AI와 커스텀 티셔츠 체험 인파 3일 내내 몰려
“기존 프로세스로 커스터마이징하는데 소요시간이 길다. 요즘 소비자는 트렌드에 맞는 빠른 생산을 원한다. 디지털 프린터가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 소비자에 전달하는 데 디지털 프린터가 필요해서 둘러보고 있었다. 자수까지 가능한 디지털 프린팅까지 나올 걸 보니,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 어필할 수 있을것 같다.”(아웃도어 브랜드) 프리뷰인서울(PIS)의 패션 AI테크관 내 현우인터내셔널 부스 앞에는 PIS 시작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마지막날인 23일까지 매일 AI를 체험하고 티셔츠를 출력하려는 5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PIS 3일간 현우인터내셔널 부스에는 체험객으로 긴 줄이 이어졌다. 
PIS 3일간 현우인터내셔널 부스에는 체험객으로 긴 줄이 이어졌다. 사진=정정숙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의 가먼트프린터 GTX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현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에서 23일 열린 프리뷰인서울(PIS)에서 부스를 열고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번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커스텀 티셔츠로 출력해 주는 이벤트에 사람들이 몰렸다. 2000장 이상 사용됐다. PIS 2024 참관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AI 툴에 입력하면 디자인이 나오고 그 디자인을 현장에서 바로 티셔츠로 출력한 것이다. 이날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패션 테크 플랫폼 스타일넷 운영사 D3D와 GTX장비와 연결해 AI툴을 사용했다. 예를 들면 관람객이 ‘고양이, 서핑, 맑은 하늘, 바다’등을 입력하면 디지털 아트워크를 클릭하면 AI가 그림을 만든다. 제작된 티셔츠를 브라더 기계와 연결해 티셔츠 위에 그림을 출력한다. 
스타일넷에 고객이 '서핑, 맑은 하늘 ' 등을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추천한다. 
현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사업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문형 인쇄 서비스 POD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대 인플루언서부터 1인 소상공인 및 온라인 브랜드부터 재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대고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수 프린팅되는 하이브리드형 ‘눈길’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GTX Pro에 자수까지 접목한 DTE(Direct To Embroidery) 솔루션을 선보일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어디서든 커스텀 출력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패션트럭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GTX Pro에 자수까지 접목한 DTE 솔루션을 선보였다. 흰색 자수의 학이 자수 프린터에 들어간 지 30여초 만에 색상이 적용된 홍학으로 인쇄(생산)됐다. 사진=정정숙 기자
 
DTE는 기존 GTX에 카메라와 자수기가 접목된 새로운 솔루션이다. 하얀 학이 그려진 자수가 프린터로 들어간 지 30초 만에 다양한 색의 홍학으로 변신했다. 다양한 자수가 들어갈 경우 가격이 매우 비싸고, 다양한 실을 쓴다고 해도 총천연색의 그라데이션까지 모두 표현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GTX Pro 라인업은 DTG(Direct To Garment) 에 DTF(Direct To Film)까지 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접목된다. 하이브리드 프린터라는 것이다.

현우인터내셔널 임형철 대표는 “DTE는 흰색 실로 자수를 한 다음, 여기에 디지털 프린팅을 하는 방식이다. GTX의 뛰어난 컬러 표현이 자수 위에 올라가 기존 자수의 한계를 디지털 프린팅으로 극복해냈다. 무한한 컬러 자수가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가 열렸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재고 관리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고, 유연한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브라더는 2022년에는 산업용 솔루션으로 대량 생산을 위해 인쇄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 GTX600을 출시했다.
이번 전시에 아웃도어 브랜드를 비롯해 이너웨어, 애슬레저 등 브랜드 임직원들이 다녀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