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지역 소멸 등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 등의 의견을 모으는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생활·협력’을 주제로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뿐 아니라 소셜벤처와 정부, 민간, 학계, 시민사회 등 20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0여개 전시 부스가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6000명 참관이 예상되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한상의 ESG 경영포럼’에서는 대기업-스타트업 간 아이디어·기술을 공유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와 이해관계자 협업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리더스서밋 키노트 프로그램’ 기조연설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았다. 또한 20여개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거대 난제화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기업, 정부, 학계 등 모든 주체가 모여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라며 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