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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VMH 프라이즈 우승은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엘렌 호다코바 라르손이 차지했다. 라르손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호다코바’를 운영하며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0일 파리의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에서 열린 2024 LVMH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호다코바 라르손은 우승에 해당하는 영 패션 디자이너(Young Fashion Designers)로 임명돼 40만 유로의 기부금과 LVMH 팀의 맞춤형 멘토십을 수상했다.
준우승에 해당되는 칼 라거펠트 특별상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듀란 랜팅크에게 돌아갔다. 그의 이름을 딴 레이블은 여성복, 남성복, 젠더리스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장인 정신, 기술적 전문성, 혁신, 그리고 젊은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신설된 ‘사보아 페어’의 첫 수상자로는 마이클 스튜어트가 지명됐다. 이들은 각각 20만 유로의 기부금과 1년간의 멘토십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