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지방소멸 등 인구문제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대화형 AI가 출시됐다.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은 최근 인구 관련 질문에 대답하는 ‘인공지능(AI) 인구박사’ 한미연 GPT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GPT-4 터보를 기반으로 하며, 11개월간 1만6천건의 인구 관련 연구논문과 보고서, 정책·통계자료, 언론 기사 등을 학습했다.
한미연 웹사이트(//kppif.org/gpt)를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누구나 실시간 Q&A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테스트 버전을 운영 중이다.
임동근 한미연 연구위원은 “인구 자료를 계속 학습시켜 한미연 GPT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며 “한미연 GPT가 국민과 정부, 기업인, 연구자가 모두 참여하는 인구 문제 교류의 아고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