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통 축구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가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HBL 컬렉션의 마지막 라인을 선보인다. 1924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의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컨텐츠로 엄브로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찬란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컨셉으로 담아냈다.
엄브로의 HBL 컬렉션은 올해 2월과 5월에도 각각 출시하여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블록코어와 스포츠 스타일의 열풍 속에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중한 상품으로 브랜드의 오래된 아카이브를 복각하고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10월 출시된 세 번째 HBL 컬렉션에서는 가을 시즌에 적합한 니트, 우븐, 패딩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으며 엄브로의 과거 디자인을 복각한 100주년 마지막 HBL 컬렉션이 될 예정이다.
1990년대 거의 모든 영국 축구 프로 클럽들이 엄브로를 입던 시절, 축구 뿐만 아니라 거리의 사람들의 옷에서 엄브로의 더블다이아몬드 로고를 찾아보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트레이닝복 디자인이 영감이 된 HBL OG(오리지널) 라인은 은은한 유광의 나일론 소재가 사용된 헤리티지 셋업과 패딩자켓으로 구성됐다.
당시 자주 찾아볼 수 있었던 굵고 탄탄한 조직감의 니트가 적용된 후드 티셔츠와 맨투맨이 준비됐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셀레브리티(CELEBRITY) 라인은 엄브로의 헤리티지 디자인을 현대적인 트렌드로 재해석했다. 현대적인 컬러가 적용됐고 보온, 스트레치 등 기능성이 담긴 다운 아우터와 패딩자켓, 우븐 셋업 아이템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