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자체 패션 브랜드 ‘LCDC™(엘씨디씨티엠)’이 핵심 매장을 리뉴얼하고 가을겨울 신규 상품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으로 잘 알려진 에스제이그룹이 처음으로 자체 기획한 LCDC™은 이번 FW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난 8월 30일 출시한 가을상품의 경우 출시 후 2주간의 매출이 올해 봄 시즌 런칭 후 2주간 대비 약 1.5배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장이 두드러진다. 올해 9월 29CM를 통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높은 80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신장세에 에스제이그룹은 성수동 LCDC서울 2층에 위치한 ‘샵 LCDC’ 플래그십 매장을 2024년 가을겨울 컬렉션(24FW LCDC™ WINTER COLLECTION) 출시에 맞춰 오늘(17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 리뉴얼을 통해 ‘젊음, 새로운 도전, 활용도 높은 룩(YOUTH, FASHION PIONEER, MULTI-LAYERED LOOK)’ 등 LCDC™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은 핵심 키워드를 표현하고자 했다.
에스제이그룹 LCDC™ 관계자는 “LCDC TM은 차별적인 컨셉과 활용도 높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 등 온라인 중심의 높은 반응과 함께 매년 성장 중인 브랜드”며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파리 쇼룸 성료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해 인정받은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하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 하루 전인 지난 16일에는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 약 20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컨셉을 담은 케이터링 제공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런칭을 시작하는 오늘(17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10명, 총 150명에게 선착순 초커 목걸이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벨트 전상품 50%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한편 LCDC™은 지난 6월 파리 쇼룸을 통해 해외 유명 패션 유통 매장인 ‘프렝땅’(프랑스)과 ‘I.T’(홍콩, 중국)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총 5개국 11개 편집샵 매장에 입점 확정해 내년 초 본격 글로벌 유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