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니·론론·썸웨어버터 성장 두드러져
400여개 브랜드 참여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
무신사(대표 조만호·박준모)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의 약진이 이어지며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늘어난 여성 고객의 동절기 의류 수요를 반영해 400여 개 브랜드와 함께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무신사가 지난 9월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신규 여성 가입자 수 및 여성 고객 거래액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
특히 1020세 여성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가 무신사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니(7배) △론론(2.3배) △썸웨어버터(3.7배) 등 여성 패션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의 3분기 거래액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다이닛, 트리밍버드, 오헤시오 등 입점 1년 미만 신진 브랜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새롭게 문을 연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도 신규 여성 고객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스니커즈 등 젊은층 여성으로부터 인기 있는 셀렉션을 선보여 오픈 한달 만에 누적 방문객 1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젊은 여성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인기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7일까지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아우터, 니트, 방한용품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신상 특가’, ‘브랜드데이’ 등 매일 새로운 혜택도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니 △론론 △마리떼 △무센트 △시티브리즈 우먼 △썸웨어버터 △오호스 등 400여 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과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 △마스마룰즈 △마크모크 △잔스포츠 △이우가마카라스 등 잡화 브랜드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로 주목받는 배우 장희령과 함께 겨울 스타일링 화보도 선보인다.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겨울룩 컨셉의 화보를 통해 롱코트, 숏패딩, 트랙팬츠 등 겨울 시즌 신상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한 5가지 착장을 제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1020 여성 고객들이 주목하는 패션 브랜드와 매 시즌 지속 협업하며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인 결과 브랜드 매출 확대 및 여성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