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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액티브 스윔웨어 브랜드 딜라잇풀(DELIGHTPOOL)이 지난 9월 파리에서 열린 'Who's Next x Bijorhca x Impact x Neonyt Paris x Exposed x Curve Paris x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 & Interfilière Paris' 특별 에디션에 Exposed 섹션의 유일한 한국 브랜드로 참가했다.
이번 트레이드쇼는 원래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되면서 WSN의 모든 트레이드쇼가 협력하여 대규모로 진행된 특별한 박람회였다.
Exposed 섹션은 혁신적이고 젊은 감각을 가진 란제리 및 스윔웨어 브랜드만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올해는 총 2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딜라잇풀은 이들 중 유일한 한국 브랜드로, 대부분의 참가 브랜드들이 프랑스 및 유럽 기반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띄었다. 딜라잇풀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패턴의 스윔웨어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딜라잇풀 전행화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업계 전문가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특히 Exposed 섹션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유의미한 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알리고 K브랜드만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딜라잇풀에게 글로벌 네트워킹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파리 현장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