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보다 어렵다는 2024년 노하우 담은 ‘직잭숍.pdf’ 발행
‘미니뽕’, ‘리얼코코’, ‘착한구두’ CEO 3인의 미공개 노하우 담아
플랫폼 입점과 더 큰 매출 내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카카오스타일이 지그재그 내 매출 상위 쇼핑몰 CEO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담은 인터뷰집 ‘직잭숍.pdf’를 판매자 전용 웹사이트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라운지’에 공개했다.
‘직잭숍.pdf’는 ‘직잭(지그재그)’에서 ‘잭팟’ 터뜨린 ‘숍(#shop)’이라는 의미다. 카카오스타일은 최소 7년에서 최대 25년간 쇼핑몰 운영 및 상품 제작 경험을 가진 CEO 3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자가 궁금해 하는 빠른 재고 소진, 베스트셀러 만들기, 비수기 매출 방어, 직진배송 및 광고 활용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엄선해 인터뷰집에 담았다.
‘미니뽕’, ‘리얼코코’, ‘착한구두’ CEO의 인사이트가 담긴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세 곳 모두 지그재그 전체 랭킹 20위 권 안에 자리한 대형 스토어다. 즐겨찾기 수를 합하면 240만이 훌쩍 넘을 정도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재구매를 하는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고, 신규 고객 역시 꾸준히 늘어나며 올해 큰 폭 성장한 스토어들이기도 하다.
올해 20년 차를 맞이한 1세대 쇼핑몰 ‘미니뽕’ CEO는 카카오스타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플랫폼 두 개 입점한다고 매출도 두 배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내 상품이 돋보이고 잘 팔릴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니뽕’은 2024년 상반기(1월~7월) 지그재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상승했다. 여러 플랫폼 중 지그재그에서 나오는 매출이 가장 크다. 미니뽕 CEO는 플랫폼 입점에 대해 “상품 하나하나에 대한 충성도를 강조하는 플랫폼은 가격 경쟁이 심하다”며 “할인 기획전이 끝나도 매출이 계속 상승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해야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그재그의 강점은 기획전이 끝나도 매출이 계속 상승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니뽕이 뽑은 꾸준한 매출 상승의 원동력은 데이터다. 플랫폼에서 상품 반응이 없을 시 데이터를 통해 뭐가 문제인지 분석해야 한다는 것.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 플랫폼은 이용이 어렵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자체 제작하는 쇼핑몰 운영자에게는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활용을 추천했다.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많은 수량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미니뽕은 자체제작 상품 중심으로 직진배송을 활용한 결과 올 상반기 직진배송 매출이 전년 대비 546% 급증했다.
‘리얼코코’는 25년간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성장한 국내 대표 쇼핑몰이다. 자사몰 고객만 1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했다. 리얼코코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매출 감소세를 뒤집고 최근 크게 성장했다.
리얼코코는 플랫폼 운영 시 이용자 수만 볼 게 아니라 상품 클릭률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실제로 구매 목적을 위해 방문하는 플랫폼이라면 상품 클릭률이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리얼코코 CEO는 “지그재그 상품 클릭률이 타 플랫폼보다 1.5배에서 2배까지 더 높게 나온다”며 “올해 초에 총 10개 플랫폼에 입점해 운영했는데 지금은 대폭 축소해 지그재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빠른 정산과 투명한 데이터 제공 등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것을 확실하게 지켜주는 플랫폼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그재그 입점 6년 차인 ‘착한구두’는 매년 최다 판매량을 갱신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직진배송’을 활용한 전략으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착한구두 CEO는 “‘출발’이 아닌 ‘도착’ 시간을 약속하는 직진배송은 고객들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서비스고, 그래서 충성 고객층도 두터운 것 같다”며 “특히 당장 입을 옷이 필요한 고객이 많아 요즘처럼 가을, 겨울 신상품이 나오는 시기에 여름 상품을 직진배송에 입고시키면 구매 전환율이 더 높게 나타난다”며 직진배송 활용법을 설명했다.
이어 “직진배송은 상품이 빨리 팔리고 구매 확정이 활발해 자연히 리뷰도 빨리 쌓이고, 정산도 빠를 수밖에 없다”며 “사내 모든 인력을 투입해 직진배송에 집중했더니 비수기에도 재고가 더 빨리 완판돼 월 매출이 2배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CEO 3인의 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라운지’ 사이트에서 ‘직잭숍.pdf’ 다운로드 후 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레드오션이라 할 수 있는 쇼핑몰 시장에서 인플루언서가 아닌 보통의 판매자들이 어떻게 스토어를 브랜딩하고 신규 고객과 단골을 확보하며 규모를 키웠는지 그 힌트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플랫폼 신뢰도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던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큰 매출 성장을 기록한 쇼핑몰 CEO 3인의 생생한 인터뷰가 어떤 기준으로 플랫폼을 선택하고 운영해야 할지 고민 중인 다른 판매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스타일은 입점 파트너사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토어 운영 관련 데이터, 노하우 등의 정보를 큐레이션 해 판매자 전용 웹사이트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라운지’를 통해 수시 제공하고 있다. 판매 전략을 고민하는 시기인 연말, 성수기 직전 등에는 ‘with 지그재그’ 트렌드 리포트, 인터뷰집 등 양질의 자료를 추가 제작해 배포한다. ‘with 지그재그 요즘 스토어의 레벨업 튜토리얼(스토어 레벨업 튜토리얼)’은 공개 첫 달 10만 페이지뷰를 기록할 정도로 업계와 판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