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온라인 쇼핑 필수 앱 등극
홈쇼핑에 익숙한 세대 맞춤 콘텐츠 강화 주효
올해 거래액, 구매 건 수도 각각 45%, 55% 성장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가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포스티는 4050 고객 친화적인 기능과 폭넓은 상품군으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1월 초 누적 회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앱 다운로드 수는 2021년 8월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사용자 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포스티는 2023년 월평균 MAU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국내 패션 앱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4050 쇼핑 형태에 맞춰 콘텐츠를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포스티는 올해 라이브 방송을 강화하고, 짧은 상품 소개 영상을 제공하는 ‘숏폼 코너’를 신설하는 등 홈쇼핑에 익숙한 4050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간편한 상품 탐색을 위해 인기 품목별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앱 이용률도 상승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 기준 포스티 앱에 접속한 월평균 고객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과 구매 건 수도 각각 45%, 55% 신장하는 등 단순히 앱을 설치하고 접속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4050 온라인 쇼핑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포스티는 4050 세대가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골프웨어, 아웃도어, 남성복 등 셀렉션 확대는 물론이고,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추천한다. 지난해부터는 PB 브랜드 ‘잇파인’ 등을 통해 고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가 꾸준하게 회원 수를 늘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장년층의 쇼핑 형태와 니즈를 관찰하며 이를 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또 “4050 온라인 패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년층이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앱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