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프랑크푸르트, "코로나 이후 미팅 통한 상담 더 중요해져" 수주 전시회 활발
비에트·인터텍스타일·라이프스타일·테크텍스틸 텍스프로세스·홈텍스타일 등
독일 하임텍스틸(Heimtextil)은 지속가능한 웰빙과 혁신적 디자인을 겸비한 투트렉 전략으로 개최된다.
이는 지난 19일, 1월 개최될 하이템텍스틸 홍보를 위해 방한한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본사 올라프 슈미트(Olaf Schmidt) 섬유전시 총괄부사장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드러났다.
슈미트부사장은 미래의 영속성을 주제로 지속가능 키워드 ‘Texpertise Econogy’를 내세워 메쎄프랑크푸르트는 글로벌 섬유산업 발전의 기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하임텍스틸을 필두로 2월 베트남 비에트(VIATT)를 소개했다. 비에트는 지난해 첫 번째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현지의 세계적인 섬유제조기반과 바이어들이 운집해, 국제전시회로 면모를 과시, 2월 26일부터 28일 개최에도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섬유분야 세계적 전시회로 부상한 상해 인터텍스타일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예정이며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전시가 차례로 열린다. 또 콜롬비아 하임텍스틸, 일본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뉴욕 홈텍스타일 소싱, 우즈베키스탄 하임텍스틸 등 유관 전시회 개최를 알리며 텍스텍스틸, 텍스프로세스 등 산업용 섬유전시에 이르기까지, 섬유기술기계 전시회 소개로 열기를 돋우었다.
메쎄프랑크푸르트 전시는 섬유관련 산업의 유기적 발전과 소비자 니즈에 정확하게 대응코자 박람회 주최사로서 시장흐름에 귀 기울인다.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맞게 적재적소 반영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 섬유산업발전을 위한 경제성·생태성·지속가능성이다. 이를 위해 UN과 협력하며 향후 발전목표 17개 과제를 앞세워 제품개발을 위한 플렛폼 개설과 미팅장소를 제공한다. 패션 & 하임텍스틸은 50여 년 전부터 가정용 섬유전시회로 불렸으며 이젠 컨트랙트 비즈니스로도 불린다.
섬유산업은 산재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수록 협력과 함께 가정용 섬유는 소량 다품종을 중시하면서도 고객을 향한 따뜻함을 주어야한다. 건강을 위한 웰빙이나 숙면을 위한 굿슬립 등 건강보호 개념의 섬유제품 개발이다. 현재 슬립앤 스마트 베딩은 전체 2500개 출품사 중 약 400개가 참가한다. 하임텍스틸은 매년 증가하는 아이템으로 카페트와 러그를 꼽았으며 3홀에서 300여사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2008년부터 지속가능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Texpertise Econogy’는 메쎄프랑크푸르트 텍스퍼티즈 네트워크의 모든 지속가능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섬유 산업이 경제적으로 성공적인 ESG/SDG를 준수하는 순환 경제로 전환토록 지원, 가시성을 높이며 지식 파트너이자 가이드 역할을 담당코자 한다. 지속 가능의 환경적, 사회적 요소 외 경제 측면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기업의 경제적 성공에 있어 지속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메쎄프랑크푸르트 텍스퍼티즈는 지난 15년간 섬유 및 패션 업계가 지속 가능한 개발과 파리 기후협약을 달성토록 지원하고 있다. 메쎄프랑쿠푸르트가 내년 하임텍스틸에서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의 진면목을 어떻게 조명해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