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조 디지털 혁신및 활성화사업, 10개 봉제사에 오더연계 3만장 생산
글로벌브랜드 육성사업, 스노우라인·세일레이싱 등 15개사 선정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강태선·아웃도어산업협회)는 전북·익산 전주 지역 의류제조사와 국내 브랜드가 고부가가치 의류 생산 전환 및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육성에 나선다.
‘의류제조 디지털 혁신 및 활성화 사업’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참여기관인 한국아웃도어스포츠협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및 전주시 등과 매칭해 올해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먼저 ‘의류제조 디지털 혁신 및 활성화 사업’은 봉제기업을 대상으로 해 고부가 의류 생산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북 지역 봉제기업을 발굴해 기술 컨설팅과 브랜드의 오더 생산 연계를 지원한다.
전북지역 시생산 10개 봉제업체를 선정하고 기술개발과 생산전환 등을 통해 실질적 매출과 연계하는 브랜드 오더연계 6건을 확정했다. 생산량 3만장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글로벌브랜드 육성사업’은 국내 유망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이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해외수출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시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기업 총 15개사를 선정했다. 성숙기 브랜드와 성장기 브랜드로 나누어 선정했다. 성숙기 브랜드에는 블랙야크 워크웨어, 스노우라인, 인콘트로, 트렉스타, 프로수트 5개사가 선정됐다.
성장기 브랜드에는 리얼EMS, 머슬암드, 보이즈비, 세일레이싱, 아이코노그라피, 에스엔피, NSR, 오닐, 오션테그, 제너럴그래스 10개사가 선정됐다. 성숙기 브랜드 5개사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 뮌헨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MUNICH)에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아웃도어산업협회는 이스포 뮌헨에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을 연결하고 5개사 제품이 시장성을 인정받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의 수혜기업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바인더 이진성 고문이 ‘패션 시장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수혜기업인 모두의신상 윤동휘 대표와 머슬암드 박광태 대표 등이 사업 수행 성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