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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물산(대표 김재헌)의 「옵트」는 고감도 유니섹스 진캐
주얼 분야 전문브랜드로 특히 해외 브랜드에 버금가는 퀄리
티와 안정적인 유통망의 확보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고유브랜드다.
특히 「옵트」는 최근 고유브랜드로는 드물게 해외시장에 수
출하는등 시장을 다변화 시키고 있으며 올봄에는 아남시계로
잘알려진 아남인스트루먼트와 3년간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하는등 브랜드사업에도 본격적인 물고를 트고 있다.
이것은 삼도가 지난 83년 왕자아동복, 압소바, 꼼므뜨와, 에
이꼼사등으로 의류내수사업에 첫발을 내디딘후 고유브랜드
사업전개에 대한 최고경영자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이
루어진 것이다.
특히 90년대 초반당시 同시장은 외국의 라이센스 브랜드 홍
수속에 있었으며, 이같은 상황속에「옵트」가 탄생이 된 것
이다.
「옵트」는 빠른 트랜드의 수용과 고유한 컨셉을 표방하며
기존의 진브랜드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더욱더 패션화된
제품으로 93년 본격런칭하게 되었다.
당시의 소비자들은 정통진과 패션진을 접하면서 좀더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강한 욕구와 함께 「자유의 반란자」 「옵트
」는 소비자들의 이같은 리더에 부응하면서 런칭이후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옵트」는 지난 96년 더욱더
과감한 트랜드 수용과 변화된 컨셉으로 브랜드 네임을 「옵
트」에서 「옵트 002」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옵트」는 20세-23세를 메인타겟으로 감성적인 패션리더를
겨냥한 고감도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고급소재를 활용하여
절제된라인에 감각적인 느낌을 부각시킨 「심플&쿨」과 유
행하는 캐릭터 감각을 접목시켜 편안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모던& 이지」를 전체브랜드 이미지로 제안하고 있다.
「옵트」는 새로운 피트 및 디테일의 지속적인 팬츠 개발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세트류 및 크로스코디 제품구성
으로 단품판매를 극복하며 소비자 가격억제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대 제시를 통해 IMF를 극복하는 브랜드로 남아 소비자
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속한 리오더 대응능력을 통한 매출확대와 시즌별 포
인트 B·I의 개발을 통한 신선한 「옵트」이미지 제안에도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옵트」는 이러한 기획력과 함께 다각적인 시장상황에
대처하면서 브랜드의 이미지 정립과 베이직한 라인에 일부
어덜트 스포츠라인을 제안한다.
특히 유니섹스 캐주얼로 남성라인을 강화하며 여성라인의 고
감도화를 통한 이분야 전문 브랜드로 이름에 걸맞는 굴지의
메이커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