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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업체 브랜드 매출이 지역별 편차를 크게 나타내
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미쏘니’ 경우 대구와 부산지역에서 크게 부각
대구백화점과 대백프라자, 부산소재 백화점 등지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이 지역 고객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매출력이 서울지역 주요백화점에서는 ‘박홍근
홈패션’ ‘레노마’ ‘파코라반’이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반면 지방백화점은 이와는 상반된 면을 보이고 있
다. 대백프라자 관계자는 ‘엘르데코’ ‘쉐모아’가
‘미쏘니’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나 ‘파코라반’
은 아직도 매출력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
침구류 브랜드의 소비자 선호도가 지역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나타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미쏘니’는 대백 프라자에 입점 된 13개 브랜드를 재
치고 줄 곧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 평균
7,000-8,000만원 상당을 기록하고 있는 ‘미쏘니’는
티슈커버, 에이프런, 손 지갑 등 소품들과 잠옷, 파자마,
침대커버, 이불 등 토틀 코디네이트를 제안한 브랜드로
이 지역 소비자들의 강한 브랜드 선호추세에 발맞춰 꾸
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백 프라자에 입점 된 브랜드는 ‘미쏘니’를 비롯,
‘엘르데코’‘까사스틸레’‘쉐모아’‘파코라반’‘
크라우슈라’‘레노마’‘피에르가르댕’‘페리’‘루
니툰’‘엘르파리’‘강스빌’‘발렌티노 아마데노’
등 13개 브랜드가 입점 해 있다.
대백프라자는 지역 수성구 중대형(35평에서 80평형대)
대 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밀집하는 곳으로 대략 10만
명의 소비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고급화를 추구, 대구의
홈 프러스 등 마트형 매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
다.
최근 ‘레노마’는 심플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이
지역 젊은 고객 층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미쏘니’는 성인의류와 함께 토틀화를 추구하
는 고급수입브랜드로 지역 구매자들의 강한 브랜드력
확보로 안정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주목된다.
/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