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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도시를 대표하는 「대구콜렉션」이 2일부터 3
일까지 양일간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펼쳐졌다.초
청디자이너(서울) 유정덕씨와 대구출신 최태용, 천상두,
변상일, 최복호, 김우종 등 6명의 출품디자이너들은 새
천년을 맞는 기대감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400
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구섬유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대구패션의 세계화
를 동시에 이끌어낼 이번 대구콜렉션은 의상의 다양성
과 칼라감각, 소재의 소화력 등에서 전체적으로 합격점
을 받아냈다.
그러나 대구콜렉션의 발전을 지향할 수 있는 디자이너
선정과 연출력, 관객동원, 행사기획 등에선 곳곳에서 문
제점을 드러냈다.★관련기사 10면
이날 콜렉션에서는 섬유·패션수출전시회 초청바이어 2
백50여명과 중국영파시 영파복장무역구매단 일행, 카자
흐스탄 패션관계자들도 참석, 대구가 섬유패션도시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