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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과 남대문 재래 의류시장을 대상으로 한 구매전
용카드가 이달부터 발급된다.
남-동대문 의류상인연합단체인 한국의류판매업협동조
합과 국민카드는 최근 구매전용카드 제휴계약을 체결하
고 이달부터 발급키로했다.
이번에 발급되는 국민구매전용카드는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내 의류 제조업체 및 도매점포와 서울 중부 의류판
매업 협동조합을 가맹점으로 하고 카드는 연합회 소속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의 도매상인과 의류도매상인을 대
상으로 발급한다.
구매전용카드는 원부자재카드 및 일반카드 등 2종. 원
부자재카드는 1인당 월 카드사용한도금액이 3000만원이
며 일반카드는 1인당 월1000만원이다.
즉 가맹점인 의류점포는 매출전표를 카드사에 제시, 현
금을 받게 되고 카드회원인 지방상인은 물품구입 후 최
대 1개월뒤 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또한 원부자
재 구매전용카드는 서울 중부의류판매업 협동조합과 조
합원을 각각 가맹점과 회원으로 해, 조합원이 조합으로
부터 월 3천만원 한도에서 원부자재를 구매전용카드로
외상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구매전용카드 발급은 최근 국세청이 재래시장의
신용카드가맹을 강화한다는 방침이후에 나온 것으로 재
래시장의 신용경제 정착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