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강제화(대표 이대영)가 구두 없는 구두광고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화3사의 광고는 대부분 상품권 광고에 지나지 않았으
나 이번 금강제화가 선보인 광고에는 이같은 모습은 전
혀 찾아 볼 수 없어 구두광고인지 의류광고인지 구분하
기도 어려울 정도.
금강제화의 새 광고는 「늘 좋은 느낌(Feel so good)」
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람들의 기분좋은 순
간들을 모아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됐다
광고는 ▲결혼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사랑하는 이
에게 꽃다발을 받는 순간 ▲소중한 아이의 생일을 축하
하는 순간 ▲갖고 싶은 물건을 발견한 순간 ▲사랑하는
이에게 의외의 키스를 받는 순간 등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행복한 순간을 앵글에
담았다.
금강제화측은 『기존 상품권 광고에 집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부담없는 광고를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같
이 제작했다』며 『국내 광고제작 사상 최초로 36대의
스틸카메라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