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신모방(대표 백성기)이 개발한 경사용 고탄력 신축사
가 수입대체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수출시장에서도 선
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신모방이 개발한 고탄력 신축사는 제직시 경사용이
가능하고 체크무늬직물의 제직이 용이해 연 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연 1백만불의 수출증대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고탄력 신축사(Lycra Spun Yarn)는 기
존 코아얀에 모사를 합사, 경사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강도가 충분히 보강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 제품은 탄성사인 라이크라사를 중심으로 그주위를
모사로 감싸는 형식으로 방적이 이루어졌으나, 강도면
에서 떨어져 경사사용이 힘들었었다.
이미 지난해 필아시아전시회에 출품, 호응을 얻었던
고탄력 신축사는 적어도 연 1백만불수준의 수출오더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것에서 약 20억원의 수
입대체효과도 거둘수 있을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신모방은 지난해 고탄력신축사개발과 관련 한국섬유
산업연합회(회장 장익용)의 산업기술개발융자금 6억여
원과 자체자금 3억여원등 총 9억원을 투자, 개발을 완
료시켰다.
97년초 개발에 착수, 지난해말부터 판매되기시작하여
개발기간만도 18개월이 소요된 이 제품은 경기침체에
새로운 수요 창출아이템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