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대표 백갑종)이 야후와 공동 주최로 열린 ‘인터넷 언더웨어 패션쇼’가 지난 21일
센트럴시티내 매리어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탤런트 홍석천씨와 수퍼모델 조희주씨등 인기 남녀 모델들이 과감한 속옷 차
림으로 대거 출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인터넷 언더웨어 패션쇼’에는 ‘이클림’, ‘트라이 스포츠’, ‘샤빌’, ‘리’ 등
쌍방울 대표적인 4개 브랜드의 F/W시즌 신상품 130여점이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최근 패션의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섹시한
모던 패션 언더웨어를 컨셉으로 컬러플하고 트랜드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특히 지난 5월
런칭,‘인텔리전트 인너웨어’를 지향하는 ‘이클림’의 화운데이션류는 바이어와 관객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트라이스포츠’는 사이버틱하고 다이내믹한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
하면서 젊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투톤 레이스와 크리스탈 비딩으로 장식한 비닐과 메탈 소재의 화려하면서도 섹시함을 표현
한 ‘샤빌’은 여성의 또 다른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쌍방울 홈페이지(www.sbw.co.kr)과 야후 코리아(www.yahoo. co.kr)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 이번 패션쇼는 접속 건수 10만이 넘는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델의 동화상뿐만아니라 쇼전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제품소개 그리고 상품디자이너
와 채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관심이 집중됐었다.
백갑종 사장은 인사말에서 “패션쇼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쌍방울의 새
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에서는 500여명의 관람객과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하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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