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시 전무(계면활성제·접착제 공업협동조합)
이영시 전무(계면활성제·접착제 공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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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정보화의 극대화로 조합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한국 계면활성제·접착제 공업협동조합 이영시 전무는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과 학기술정보센타(KORSTIC), 산업연구원(KRET), 산업기술정보원(KINITI)등에서 30여년간 식품, 제약, 정밀화학 분야의 정보 서비스를 두루 접하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조합의 지식정 보화 사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지난 5월 조합 전무로 취임한 후 정보 활용을 통해 기업의 극대화에 주력해 온 이영시 전 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애로사항등 동종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조합에서 근무하 고 싶었습니다”며 조합의 일을 마냥 즐거워한다. 지난 5개월 동안 업무 파악으로 숨 돌릴 틈도 없었다는 이 전무는 조합이 지식정보센터의 기능을 수행해야한다고 전한다. 과거 구시대적 운영을 탈피해 미래에는 지식정보화 사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정보 수 집 및 공급은 조합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정보 수집 체제를 확립하고 정보 분석·가공 능력 배양과 마지막으로 인 터넷을 통한 정보 보급·제공 체제를 구축해 왔다. 지난 7월 접착제 세미나를 비롯해 지난달 27일 계면활성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9 월에는 조합사 간부사원 능력개발 특별교육을 실시해 업계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접착제·계면활성제 국제 특허집을 발간했으며 국내 관련 특허집도 준비하고 있다. 이전무는 “조합에서 정보망 구축이 완료되더라도 조합원에서 이를 활용 못한다면 쓸모 없 는 휴지 조각으로 변할 수 있다”며 조합원들이 정보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능력, 즉 인터 넷 정보검색 기능 교육 강화를 위해 조합이 정보화 교육을 알선해 실시하고 있다. 이전무는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형 교육에서 벗어 나 대기업형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오는 2004년 중소기업 지원 및 규제가 철폐됨에 따라 중소기업 스스로가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향후 국내 중소기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피력했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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