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악의 시장경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소직물업체들에 대한 표준소득율
을 대폭 인하해야 된다는 주장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최근 수출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중국산 저가 직물을 비롯한 직물제 의류의 국내 잠식이 맞
물리면서 2천8백여개에 달하는 제직업체들의 생존권이 위태로운 상태다. 특히 모직물의 경
우 99%이상이 대기업 하청업체로 여타 직물하청업체의 평균 임직료보다 낮은 단가로 임직
하고 있음에도 표준소득율은 직조업 중 가장 높게 책정되는 등 표준소득율 적용에 대한 문
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도상)는 현행 4.8%에서 비롯해 최고 6.6%에 이르는 각
직물들의 표준소득율을 2.8%로 낮춰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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