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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샤」「시스템」「SJ」「XIX」「오즈세컨」
등 국내 유명패션 브랜드들의 홍콩 수출이 본격화된다.
홍콩 조이스社측이 국내 패션브랜드의 완사입을 적극
추진, 올해 다수브랜드가 해외수출에 발동이 걸렸다.
이들 브랜드들은 지난 5일 이미 S/S 신상품의 1차 선
적을 마치고 내달 10일 2차 선적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선인터내셔널 「미샤」와 한섬의 「시스
템」등이 홍콩 조이스社의 현지조사를 통해 선별, F/W
스팟오더를 진행해 홍콩 시장에서의 좋은 반응을 얻었
다.
이에 현지 호응을 확신하고 있는 바이어측은 올 S/S
수주대상 브랜드를 확대키로 한 것.
지난해 홍콩 조이스로 수출된 추동 오더물량이 완판을
달성한 한섬은 조이스측의 이번 방문결과 「시스템」과
「SJ」의 신제품 1백만불어치 물량이 금년내 수출될
예정이다.
데코의 「XIX」도 지난해 말부터 바이어측의 적극적인
접촉으로 지난 10일 99 S/S 신상품 40-50여 스타일에
대해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
오브제컴퍼니의 「오즈세컨」 경우는 이미 지난 5일 제
1차분으로 4백여점의 봄 신상품을 선적, 곧이어 약 8-9
백여점의 2차분 신상품 오더를 받아놓은 상태로 내달
10일 선적할 예정이다.
홍콩 조이스社측은 트랜디한 셋업상품과 C&S와 니트
아이템 등 고부가가치가 높은 상품만을 선별하고 있으
며 클린하고 페미닌한 아이템을 적극 수주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는 본격적이고 대대
적인 홍콩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적극 도모하고 있어 올해 브랜드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