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외국인 고용허가제 반대
섬유업계, 외국인 고용허가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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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부여당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관련 반발운동이 펼쳐 지고 있는 가운데 섬유업계가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장외집회와 각종 토론회에서 고용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노사불안이 우려된다며 지속적으로 도입 반대 의사를 표명해온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해 정부여당이 정기국회에서 강행처리키 로 하자 전국 중소기업자들이 즉각 반발, 지난 21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했 다. 특히 이날 집회에 대구지역 섬유업체들이 버스를 동원 집단 상경하는 등 외국인 고용허가제 에 대한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집회에 참가한 대구지역 섬유업체 대표들은 현재 수출부진과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대구지역 섬유체들이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중소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키 는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 또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해 정부가 철회하지 않을 경 우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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