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4.1%…가죽·신발업계 더 심각섬유업계 공장 가동율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발표한‘중소제조업 가동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섬유업계의 평균 가동율은 74.1%로 전체 중소제조업 평균가동율인 71.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 동기간에 비해 9.1%, 2000년 12월에 비교해 2.5%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돼 섬유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특히 가죽 및 신발업체들의 경우 평균가동율이 전체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2%가 감소한 65.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피업체들도 전년 동기간대비 3.5%가 하락한 60.2%의 가동율을 기록해 더욱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섬유업계의 평균가동율 하락과 관련 가장 큰 원인은 내수 및 수출부진이며 자금난과 계절적 요인도 부진의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체별 휴·폐업 상황에서 총16개 휴·폐업 업체 중 섬유관련 업체는 없는 것으로 조사 집계됐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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