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존이 니치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불황으로 신규런칭이 부진한 가운데 올하반기 영캐주얼존에 집중된 라이센스 브랜드 도입과 내셔날 브랜드 런칭으로 침체된 여성복 시장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몇 년간 캐릭터 및 커리어에 치중된 신규런칭으로 영캐주얼시장에 새로운 트랜드 제시가 부족했다는 지적아래 새로움을 제안할 신규 영캐주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선주현 차장은 경기여파가 영캐주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컨셉 제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올하반기 영캐주얼 시장 선점에 돌입하는 브랜드로는 nSF의 신규브랜드, ‘피오루치’, ‘리마인드진’ 재도입된 라이센스 브랜드 ‘망고’ 등.
지난해 영캐주얼브랜드들의 타겟 상향에 초점을 둔 리뉴얼이 활발, 정통 영캐주얼 브랜드가 부재하다는 분석아래 nSF서 올하반기 영캐주얼을 틈새시장으로 공략한다.
디렉터 박경순 이사를 주축으로‘올리브데올리브’를 런칭했던 디자이너 김성은 실장이 호흡을 맞추고 전 ‘올리브데올리브’ 디자인 및 영업팀이 함께 구성돼 성공적 런칭의 의욕을 다지고 있다.
nSF의 신규브랜드는 19에서 22세를 메인 에이지 타겟으로 설정, ‘영 &리치’ 감성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영파워를 겨냥해 고급스러우면서 위트가 있는 ‘큐트섹시’ 감성의 정리된 영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사보이INC의 ‘피오루치’는 섹시한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이태리 태생의 라이센스 브랜드.
유머러스하면서 개성있는 스타일이 강점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대응의 상품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니트 전문 브랜드 ‘리마인드’도 캐릭터 진을 강점으로 한 영캐주얼 ‘리마인드진’으로 리뉴얼을 단행, 고감도 여성영캐주얼 시장에 도전한다.
여성스런 니트류와 섹시한 감성의 캐릭터 진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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