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제품등 원스톱 처리…”대구 종합 유통단지 활성화 앞장
“동·남대문시장의 원단·제품등 도매기능을 능가하는 원스톱 도매, 수출기능을 수행해낼 겁니다.”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섬유제품관사업협동조합 손성진이사장은 “섬유제품관의 활성화를 위해 유통단지 내 전자관, 패션센터, 컨벤션센터등과 연계, 대구지역 주요 상품의 홍보와 도매, 수출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해낼 마스트-플랜이 나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총200여개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케퍼중 현재까지 1백70개 업체가 분양신청을 해놓고 있어 유통단지가 활성화될 올 중반기 이후면 대구산지 유통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단지의 활성화는 “고객이 많이 찾고 품질이 좋아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야한만큼 이를 위한 대책도 마련돼있다”고 그는 밝혔다.
패션센터, 컨벤션센터가 연이어 개관, 연인원 관람객만 수십만명을 유치할수 있는 인프라가 유통단지 및 섬유제품관 활성화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
여기에다 국내 대표적 원사·직물, 완제품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 입점 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품질과 신뢰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할 수 있다는게 손이사장이 밝힌 성공요인 중 핵심이다.
섬유제품관의 주요기능은 도매기능이지만 해외 소규모 무역상을 상대로한 무역창구 및 매개역할도 충실히 수행해낼 계획이다.
“내달부터 입점을 시작, 6월경부터 섬유제품관이 새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란 손이사장은 제품관의 신뢰도를 높히기 위해 가격경쟁력과 품질최우선주의를 강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품종 소량아이템을 적극 유치,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나가는 한편 옥상에 자동차극장을 오픈,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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