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의견 조율 실패
효성 울산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지난 5일 새벽 효성 울산 공장에 경찰병력 30개 중대 3,600명을 투입해 파업중이던 조합원들을 모두 해산시켰다.
효성 울산공장 파업은 지난달 28일 발생했고, 노사간의 의견조절을 실패함에 따라 공권력이 투입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앞서 효성, 전경련, 화섬협회등은 정부의 신속한 공권력 개입을 요청해 왔었다.
한편 울산지역의 고합, 태광노조에서는 연대 파업을 앞당기는등 효성공권력 투입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할 것으로 알려져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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