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이스는 동일…수출업계 부담 가중
요르단 정부가 사전 예고도 없이 5월1일 C/O 발급에 대한 인증수수료를 과다하게 인상해 관련 화섬직물 수출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은 요르단이 C/O 및 일반 기타서류에 대해 5월1일부로 종전 건당 15,000원에서 63,000원으로 420%인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보이스의 수수료는 종전 63,000원과 같다고 덧붙였다.
직수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르단의 C/O발급 수수료 인상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추가부담은 수출건당 평균금액을 20,000달러로 추정했을 경우 약 4,264만원이상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실적 기준으로 수수료 변경전 국내 업체들의 부담은 1,326만원이었으나 4배이상 인상된 수수료를 적용할 경우 무려 5,590만원이라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업계 및 정부는 국내 섬유업계의 수출비용을 가중시키는 C/O발급 과다 인증 수수료를 여타 중동국가와 형평성을 고려 재조정토록 적극적인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對요르단 화섬 직물류 수출실적은 1,12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4월말 현재 345만달러로 작년 동기간 대비 22.7%하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